달밤 포구 · 다섯 겹

옆에서 보면 다섯 장입니다

레이어

먼 것은 색만, 가까운 것은 두께를 줍니다

01

밤하늘

가장 먼 겹입니다. 모양은 필요 없고 색만 있으면 됩니다.

02

달과 구름

빛이라서 원래 속이 없습니다. 평면으로 두는 편이 맞습니다.

03

먼 섬

공기가 이미 디테일을 지웠습니다. 두께를 주면 오히려 가까워 보입니다.

04

포구 마을

앞면과 옆면이 있습니다. 종이 한 장에는 안 들어갑니다.

05

소나무

관객과 제일 가깝고, 뒤를 가립니다. 그래서 제일 앞에 세웁니다.

전시 노트

전부 입체로 만들면 그림이 아닙니다

하늘과 달, 먼 섬은 평면에 남겨 둡니다. 마을과 소나무만 앞으로 꺼냅니다. 다섯 장을 같은 두께로 벌리면 무대 소품처럼 보입니다.

합치면 한 장의 그림이고, 벌리면 그 밤의 깊이입니다.

이번 전시는 이번 달까지입니다

목요일부터 일요일, 낮 열두 시부터 저녁 여덟 시. 예약 없이 들어오셔도 됩니다.

길 찾기